오늘이 장가 가고 맞는 아들의 첫번째 생일이다.
제 처가 신랑을 위해 차린 생일상이라며 아들이 자랑삼아 보내온 사진이다.
신랑을 위해 정성껏 생일상을 준비해준 며느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
나도 자랑이 하고 싶어 올려본다.
비둘기처럼 예쁘게 사랑하며 사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보는 것만도 행복해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행복해서 입이 귀에 걸리는 아들을 보면 며늘아이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생각이 든다.
어디서 그런 복덩이를 데리고 왔는지!
아들아! 넌 땡 잡았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왔구나.
아가! 넌 갈수록 예쁜 짓만 골라 하는구나.
신랑 생일상 차려주느라 수고 많았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구나.
음식 솜씨도 제법인가 보구나.
아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날마다 너희들 처음 사랑이 변함없이 그렇게 알콩달콩 익어가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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