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주님을 더 사랑하고  작은 자를 영접한 상급

조은미시인 2021. 2. 6. 09:53

2/6 마태복음 10:34~42
주님을 더 사랑하고 작은 자를 영접한 상급

묵상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만큼  인생을 따사롭고 행복하게 하는 게 있을까?
부모자식 간이건 부부 간이건 친구 사이건 사랑이 채워지지 않을 때 상처를 받고 우울하고 슬프고 때로는 삶이 비관스러워지기 까지 한다.

가장 이타적이라고 하는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일방적인 내리 사랑이 될 때는 상처를  받게 되고 아무리 사랑하는 애인이더라도 내가  준만큼 사랑을 돌려받지 못할 때 섭섭함을 느끼게 되고 또한 이성간의 일방적인 사랑은 때로 미움이 지나쳐 가끔 살인까지도 하는 끔찍한 사건을 뉴스에 접하기도 하며 인간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이고 얄팍하고 이기적이며 불완전 한 것인가를  돌아보게 된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땅에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 역설적으로 말씀하신다.

우리는 세상적인 불의와 타협하며 일시적인 평화를 추구 할 것이 아니라 늘 죄의 사슬을 끊어내고 불의한 일에 검을 휘두르는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다.

예수를 부정하고 불의를 강요하는 일에는 가족 끼리도 원수가 될 수 밖에 없고 부모나 자식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며 예수님을 외면하고 세상에 안주하는 사람이나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만 예수 제자입네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 앞에 분명 합당하지 않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누구든지 작은 사람들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그 상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신다.

십자가에 달리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에 붙잡힐 때 우리는 비로소 내게 잘하는 사람만 사랑하게 되는 인간적인 한계를  뛰어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온전한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사랑의 능력은 육신의 안일을 돌아보지 않고 낯설고 물설은 타국 땅에 가서 온갖 어려움을 무릎쓰고  영혼 구원을 위해  선교사로 나서게 하기기도 하고 때로는 담대하게 순교자로 완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하기도 한다.
날마다 온전한  주님의 사랑을  닮아가기를 소망한다

기도
하나님 오늘도 완전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주앞에 서기에 부족하고 이기적인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만났던 첫 사랑을 회복하고 날마다 더욱 사랑 하며  하나님 나라로 부르시는 세상 끝날 까지 예수님 사랑을 멈추지않게 하소서.
늘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시고 예수님을 드러내며 주께로 향하는 징검다리  되어 살게 하소서.
오늘도 충만한 은혜를 기쁨으로 나누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늘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는 날들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비는 평안과 기쁨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머물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