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라 내가 소유한 가장 귀한 보화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 연휴를 보내며 아마도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도 가족끼리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참 쓸쓸하고
착잡한 명절을 보내신 이가 많으리라.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야하는 부득이한 조치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밀착 접촉으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이고 더 나아가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의 두려움이 아니겠는가?
죽음이라는 건 우리가 경함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고 삶이란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강력하게 우리가 붙잡고 싶어 하는 욕망임에 틀림없다.
사망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이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성경은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분들이 죽음에 대해 담대할 수 있었던 많은 실례를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예수님이 그러셨고 세례 요한이 그랬고 사도 바울, 스데반 집사, 예수님의 제자들 이루 말할수 없는 많은 분들의 죽음 앞에서 초연했던 담대한 믿음을 목도한다.
지금도 천국을 소망으로 소유한 많은 분들이 생명을 담보로 오지에서 박해를 기쁨으로 알고 천국 소망을 바라보며 자신을 포기하고 그 나라를 선포하며 담대히 선교하고 계신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천국에 대해 비유로설명하신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아서 보물을 발견한 농부가 그 보물을 덮어 두고 전재산을 팔아 그 밭을 산 것과 같다.
또한 값 비싼 진주를 찾아 헤매는 상인과 같아서 좋은 진주를 발견했을 때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는 것에 비유하신다.
또한 천국은 각종 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아서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할 때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것은 내어버린다.
세상 끝날도 이러하리라고 경고하신다.
값비싼 보물이 있는 것을 아는 농부는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그 밭을 산다.
진주의 가치를 아는 상인도 진주를 소유한 이후의 가치를 알기에 자기의 가진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산다.
좋은 물고기든 않좋은 물고기든 그물에 들어가지만 마지막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신다. 은혜의 시대 누구든 복음을 듣지만 그 복음을 소유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선택의지에 달려있다.
은혜의 문이 영원히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문이 닫히기 전 초대에 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성령님께 감사할 뿐이다.
은혜의 선물은 받고 누리는 자의 몫이다.
다만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을 마지막 심판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물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기도
오 주님 이 아침도 이 귀한 천국의 복음이 믿어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 천국 복음을 소유하고 천국으로 만들며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코로나의 두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코로나를 이기며 살게 하심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 주신 귀한 보물을 다시는 놓치지 않게 하시고 아무 때고 하나님 부르시는 날 더 즣은 천국으로 옮기는 축복을 기대하며 사망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늘 나라 들어갈 예복인 세마포를 준비하며 늘 거룩하게 하나님 기뻐하시는 자리에 서게 하소서.
감사함과 충만한 에너지로 새날을 엽니다.
오늘도 이 말씀이 복음이 되게 하시고 이 귀한 보물을 앞에 두고 아직도 취할 것을 결단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지혜의 눈이 떠지게 하소서.
주님을 믿는 것은 세상의 헛된 지식이 아니라 순종임을 깨닫고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고 주인으로 모시고 이땅에서 천국을 소유하며 사망의 굴레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게 하소서.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절망에서 희망을 캐내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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