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생일이라고 가족들이 오붓하게 한자리에 모였다.
친정부모님 ,우리 내외, 딸 내외 , 아들 내외, 손녀 딸 까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
올해는 아들까지 짝을 지어 더 자리가 꽉찬 느낌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삶!
또 다시 산대도 이 것보다 더 열심히 살지는 못할 만큼 후회도 없고
내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한 삶이었던 것에 감사가 넘친다.
지극히 평안하고 평범한 삶이어서 돌아보면 내세우고 자랑할 것은 없지만 잘 자라준 자식들을 보면
그래도 대단한 일 한것 같은 뿌듯함과 행복함이 있다.
무엇보다 가족이 주안에서 화목하게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단란하게 행복해하며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장모 생일 이라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크게 한턱 쏴준 딸과 사위!
정성스런 선물로 기쁘게해준 아들 며느리!
용돈 아껴가며 20만원이나 거금을 금일봉으로 주신 친정엄마 아버지!
멋진 선물로 기쁘게 해준 남편!
언제나 삶의 기쁨인 손녀딸의 축하 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 이렇게도 행복하고 살맛나게 한다.
행복한 저녁!
모두에게 넘치게 감사해요.
늘 이렇게 사랑하며 감사하며 서로의 기쁨이 되는 삶이기를!
주안에서 푸른 초장을 이루는 평안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쫒아 열매를 맺는
형통함의 축복이 우리 가정 모두에게 임하기를!
오늘 모두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어요.
사랑합니다. 하늘 만큼 땅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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