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조 은 미 핸드폰이 고장났다. 테크노 마트 6층 삼성 서비스 센타를 가기 위해 나선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첫 외출이다. 햇살이 눈부시다. 거리의 사람들 옷 차림이 가벼워졌다. 온통 봄기운이 넘친다. 그리 이른 시간도 아닌데 매장들마다 손님이 없어 한산하다.무료하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인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불경기를 실감 한다. 이 어려운 시기들을 모두 어떻게 견디고들 나가는지! 전문가 손이 가니 설정만 바꾸어도 금방 제 기능을 한다. 뭐든 열심히 익히고 배워야한다. 모른다고 멀리 하면 점점 더 우리같은 시니어 세대들을 설 땅이 없어진다.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과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 나선 김에 꽃바람을 맞고 싶어 잠실로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