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마 오늘 , 넌 내 꺼 꼼짝 마 오늘, 넌 내 꺼 조 은 미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이라는 하루의 선물에 감사하며 어떻게 이 녀석을 요리할까 궁리를한다. 저축이란 건 가당치않고 당장 꺼내쓰지 않으면 소멸되고 마는 눈꼽만큼도 내일이라는 배려라곤 없는 묘한 녀석이다. 그대신 잘 쓰면 쓸 수록 행복이.. 나의 이야기 2018.11.27
소확행 소확행 조 은 미 두어달 의도적인 노력의 결과 저울의 수치는 객괸적 정보를 제공한다. Before and after 3kg 오차 거울에 오른손 벌려 Hi five ! 마추치는 자축 세리머니 손끝이 웃는다. 그동안 펑퍼짐한 옷으로 camouflage 하던 허리 오늘은 tight 한 선이 살아있는 빨간 hood가 달린 코트를 입.. 나의 이야기 2018.11.26
첫 만남 첫 만남 조 은 미 어제가 소설이란다. 이제 겨울이 무대에 설 채비를 마치고 심호흡을 가다듬는지 늦은 저녁 바람이 차다. 따스함이 그리위지는 계절! 쇼윈도에 비치는 빨간 털원피스가 발길을 멈추게한다. 착한 가격에 망설임도 없이 얼른 찜해서 모셔온다. 부드럽게 목을 감싸는.. 나의 이야기 2018.11.23
가을, 안녕 가을 , 안녕 조 은 미 아직 가을을 함초롬히 이고있는 코스모스 들판 바람이 나비 되어 날고 나도 코스모스 한송이 되어 바람 앞에 서본다. 따사롭게 휘감는 부드러운 손길 머리칼 쓰다듬는 손끝에 촉촉하게 젖어오는 가슴은 다시 소녀가 된다. 뒷 모습 보이며 점점 멀어지는 너 이.. 나의 이야기 2018.11.22
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끝자락에서 조 은 미 때 늦게 피어 고운 자태를 지키고 있는 코스모스와 아직 남아 가을을 달고 있는 단풍잎에 취하며 만추의 가을빛을 가슴에 담는다. 오랜만에 만난 벗들과 따스함을 나누며 서로 있음에 감사한다. 하나님 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사랑하며 사는 것은 .. 나의 이야기 2018.11.19
김장하는 날 김장하는 날 이웃들은 벌써 김장 한지가 언제인데 엄두가 않나 손을 못대고 아직 밭에 나뒹구는 배추,무우를 오늘은 뽑아 김장을 해보려 마음 먹고 부지런히 서두른다. 김장이라고 미쳐 자라지도 못해 봄동 수준인 배추 열댓 포기와 스무개 남짓한 손바닥만한 무우가 전부인데 이.. 나의 이야기 2018.11.18
노년기념 사진 찍는 날 노년기념 사진 찍는 날 조 은 미 12월도 얼마 않남았다. 내년이면 90이 되시는 친정 아버지 아직은 멋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시고 계신다. 오늘은 아직 멋진 모습 흩어지지 않았을 때 아버지 모시고 노년기념 사진을 찍기로 약속하였다. 와이셔츠도 이것저것 입어보시고 넥타.. 나의 이야기 2018.11.16
작은 행복 작은 행복 조 은 미 어중간 하게 남은 약속 시간을 때우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둘러보다 말도 않되는 가격에 장신구 코너에서 득템한 하얀 오닉스 꽃반지! 볼수록 사랑스럽고 예쁘다. 별것 아닌 작은 반지에도 행복할 수 있는 감성이 남아 있음에 감사한다. '아이 머리 아퍼' 짐.. 나의 이야기 2018.11.12
11월의 행복 예감 가을이 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성큼 겨울이 얼굴을 들여민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며 까닭없이 스산해지고 가슴에 구멍이 뚫려 애잔해진다. 누군가의 가슴을 빌리고 싶은 날 뜻밖의 따사로움을 만난다. 알록달록 털실로 고운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저마다 손 내밀고 가슴.. 나의 이야기 2018.11.01
오늘도 멋진 하루 날마다 나를 사랑하며 행복을 느끼는 멋진 시간들을 만들어가시길! 수고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세요 오늘도 나에게 긍정의 텔레파시를 보낸다 사랑해요 조은미! 멋져요 조은미! 최고예요 조은미! 행복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감사해요 하나님 My darling God!.. 나의 이야기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