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목이 마르다 국민은 목이 마르다 조 은 미 온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강타로 공포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우리나라도 어느새 확진 자가 2000명을 훌쩍 넘어 죽음의 회색 그림자가 온 나라를 덮고 특히 대구의 시민들은 지옥 같은 혹독한 고통 가운데 있다. 그동안 정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초.. 자작 수필, 단상 2020.02.29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조 은 미 드디어 자유 우파에서 국민의 염원인 단일 후보를 향한 서광이 보이는 듯 합니다 우리가 침묵할 때 이런 분들의 피를 토하는 투쟁으로 기울어져가는 운동장이 다시 세워져가는 희망을 봅니다 정신 차리고 우리의 소중한 한 표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기.. 자작 수필, 단상 2020.02.02
늙어간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조 은 미 어제 강릉역에 1 시경 내리면서 평일이라 붐비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싶어 다음 날 돌아기는 4시30 분 표를 예매했다. 강릉에서의 멋진 하루를 꿈같이 지내고 여유있게 좀 일찍 강릉역사에 도착하여 어묵집에서 느긋하게 기차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었.. 자작 수필, 단상 2020.01.30
시간을 거스르며 시간을 거스르며 조 은 미 아이들 고등학교 3학년 때 학부모로 만나서 그 힘들고 조바심쳐지던 시기 서로 정보 교환도 하고 힘이 되어주면서 자연스레 친밀한 관계로 맺어져 근 이십 사 오년 가까이 자식들을 매개로 이어져 지금은 아이들 보다 엄마들끼리 더 친해져서 마음을 털.. 자작 수필, 단상 2020.01.29
설 명절을 보내며 설 명절을 보내며 조 은 미 설 명절 연휴도 벌써 막바지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식구가 다 모여 봐야 딸네 3식구 아들네 2식구 단촐하기 짝이 없지만 오랜만에 모일 식구들 먹거리를 위해 이것 저것 장을 보며 명절 기분에 젖는다. 편한 것도 좋지만 모처럼 분주한 속에 섞여 장바구.. 자작 수필, 단상 2020.01.26
1박2일의 보너스 1박 2일의 보너스 조 은 미 2008년 예수제자학교 JDS (Jesus disciple school) 를 함께 공부한 인연으로 10년이 넘게 만나 오는 모임이 있다. 연령대도 60에서 80대까지 다양하지만 영적으로 한 식구로 만나서인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제일 먼저 중보기도 요청을 하며 자매만큼이나 가까운 .. 자작 수필, 단상 2020.01.18
더불어 사는 기쁨 더불어 사는 기쁨 조 은 미 늘 같은 하루지만 감동이 있는 하루는 다른 빛깔의 화사함으로 채워져 알록 달록 내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나온 하루에 대한 감사와 새 날에 대한 기대로 에너지가 넘치게한다. 작은 것에 감사할 조건을 찾다보면 오늘도 내가 눈을 뜨고 새날을 맞을 .. 자작 수필, 단상 2020.01.15
칠십의 행복 칠십의 행복 조 은 미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건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 받은 일인지. 50년만에 여고 동창회에서 만나 반창회로 이어진 모임. 같은 반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몇십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그 시절 그 마음이 되어 만난다. 오늘은 도담 삼봉, 만천하 무빙 워크, 잔도.. 자작 수필, 단상 2020.01.14
잊어버린 자화상 잊어버린 자회상 조 은 미 시골의 새벽은 잠귀가 밝다. 5시가 좀 넘으니 어느새 어슴프레 동이 터 온다. 풀어 놓았던 정신을 추스리며 다시 시간 속에 나를 묶는다. 서울 집에 가는 길에 금곡의 아버지께 들리고 오후엔 대학동창들과의 모임이 있어 집안 단도리를 하고 서둘러 집을.. 자작 수필, 단상 2020.01.13
쉼, 그 언저리 쉼, 그 언저리 조 은 미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늘 일이 생겨 잠깐이면 다녀올 시골집에도 갈 틈이 없다 오늘은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마음 먹고 집을 나선다. 점심 먹고 늦으막이 나서는 길 놀러나갈 사람들이 다 빠져나갔는지 도로도 뻥뚫려 여유롭다. 익숙한 것은 참 편안하고 .. 자작 수필, 단상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