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임대 사업자의 애환 주택 임대 사업자의 애환 조 은 미 내 개인적인 일로는 어지간하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소시민이 누리는 행복에 큰 불편이 없어 늘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는 생각에 감사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은 눈만 뜨면 각종 공직자의 비리가 터지고 정치인의 파워.. 자작 수필, 단상 2020.01.06
참으로 소증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 들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들 조 은 미 1월4일 올해 팔순이 되시는 둘째 이모부 산수연이 부천 채림 부페에서 50여명 가까운 양가 친지들을 모신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팔십 평생 살아오시면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신 부모에게 자녀들이 진심으로 사랑과 존경을 담아 .. 자작 수필, 단상 2020.01.05
3만원의 행복 3만원의 행복 조 은미 경자년 새해가 벌써 하루가 지났다. 좋아하는 언니와 푸근한 데이트 후 지나는 길에 언제 부터 가지고 있던 백화점 상품권으로 오늘은 뭔가 하나 건져야지 싶어 여유있게 돌아본다. 보송보송 보드라운 렉스 털 목도리. 목에 두르니 목에 닿는 감촉이 달콤하.. 자작 수필, 단상 2020.01.03
계간문예 제 7회 시낭송회 계간문예 제 7회 시낭송회 조은미 계간문예 시낭송회서 주최하는 제 7회 시낭송회가 30일 오후 4시 동의빌딩 2층 배움터에서 열렸다. 한 해가 가는 마지막 행사라 더 분위기가 따뜻하고 정겨웠다. 계간문예 행사는 모이면 언제나 가족 같고 푸근하다. 정종명 이사장님, 차윤옥 주간.. 자작 수필, 단상 2019.12.31
자투리 행복 자투리 행복 조 은 미 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천호 주차장 지하도 공간에 시민을 위한 음악 공연 준비로 무대를 꾸며 놓았다 차가운 도시의 냉기를 한꺼번에 몰아내줄만큼 연말의 화사하고 따사로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데코레이션으로 Photo zone 도 만들어 놓았다. 즐기라고.. 자작 수필, 단상 2019.12.29
새해를 맞는 기도 새해를 맞는 기도 조 은 미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졌다 제일 먼저 날짜, 요일은 수시로 인지 하지 않으면 혼돈이 오고 약속은 스케쥴 표가 없으면 아예 확답을 못할 정도로 기억의 한계를 느낀다. 감정도 메마르는지 앉은 자리에서 한끈에 써지던 시가 한 줄도 말이 되어 나오지 .. 자작 수필, 단상 2019.12.29
당신은 내꺼 당신은 내 꺼 조 은 미 기해년이 어느새 마지막 꼬리를 감추려한다. 며칠 안있으면 경자년 새해를 맞는다. 같은 날인데도 마지막이리던가 새해라던가 하는 의미가 붙으면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닥아온다. 지나온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더 없이 자신을 사랑하고 열심히 잘 살아.. 자작 수필, 단상 2019.12.28
상식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상식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조 은 미 크리스마스 여운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백화점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액면가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들고 오늘은 뭔가 하나 근시한 득템을 꿈꾸며 쇼핑에 나선다. 한참을 돌다 눈길을 끄는.. 자작 수필, 단상 2019.12.27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시부문 작가상을 수상하고 12월 18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세 음악분수 시집으로 한국문학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시부분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유수의 비평가들이 모인 협회에서 받는 큰 상이라 더 기쁘고 그간의 노고를 보상빋는 기쁨을 누린다. 상이란 받아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상.. 자작 수필, 단상 2019.12.19
영화 윤희에게를 보고 와서 영화 윤희에게를 보고 와서 조 은 미 어떤 영화인지 전혀 사전 지식이 없이 그냥 첫사랑 멜로 영화인줄 알고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기대하며 관람하러 갔다가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뭔가 여러 가지 착잡한 느낌을 안고 영화관을 나온다. 동성애 하면 어쩐지 선.. 자작 수필, 단상 2019.12.12